[2024 영재학교] 영재학교 입시 개막! 전국 8개 영재학교 862명 선발!

전국 8개 영재학교가 2024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전형요강을 발표하였다.

발표된 각 영재학교의 입학전형요강을 종합해보면 전체 선발인원은 862명으로 전년도 선발인원과 동일하다.

862명 중 789명은 정원 내로 선발하며, 나머지 73명은 정원 외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영재학교 입시는 지난 2020년 교육부가 발표한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개선방안> 이후 크고 작은

변화가 있어 왔다. 올해 치러지는 2024학년도 입시 또한 학교별로 크고 작은 변화가 있다.

먼저 가장 많은 변화가 있는 곳은 한국과학영재학교이다. 일단 지난해 신설된 장영실 전형 지원 방식과

일반전형과의 관계, 제출 서류 등에서 변화가 있다.

우선 지원 방식의 경우 지난해에는 지원하고 싶은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었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으로 중학교 당 2명으로 제한하였다. 또, 지난해에는 일반 전형과 중복지원이

금지되어 장영실 전형에 지원한 학생은 이 전형 하나로 영재학교 입시를 치러야 했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장영실 전형 지원자 중 일부(최대 150명)에 한하여 일반전형 2단계 응시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지난해 입시에서는 장영실 전형도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였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제출 서류에

자기소개서가 제외됐다.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자기소개서 작성분량이 기존 3,600자에서 3,000자로 600자 가량

축소되었다.

다음으로 서울과학고는 3단계 전형에 과제수행능력평가를 추가하였고, 경기과학고는 자기소개서

작성항목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확대되었고, 그에 따라 작성 분량도 자연스레 늘어났다. 반면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자기소개서는 작성항목이 4개에서 2개로 줄어들었으며, 추천서 또한 2부 제출에서

1부 제출로 축소되었다.

이외에도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역인재 우선선발 모집인원의 기준을 2배수에서 1.5배수로 변경하였고,

광주과학고는 교사추천서 가능 범위를 정보교사까지 확대하였다.

한편 전국 8개 영재학교는 올해 입시에서도 지역인재 우선선발을 실시한다.

영재학교 입시에서 지역인재 우선선발이 충분히 변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영재학교를 목표하는 학생은

각 학교의 지역인재 우선선발 현황도 충분히 고려한 후 지원하는 것이 좋다.

전국 8개 영재학교는 5월 29일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학교에 따라 6월 7일까지 자기소개서를 입력하면 된다.

원서접수가 끝나면 1단계 서류평가를 실시한 후 학교별로 6월 30일과 7월 3일 사이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며, 지필평가인 2단계 영재성 평가는 7월 9일에 모든 영재학교가 동시에 실시하게 된다.

이후 3단계 전형인 영재성 캠프를 거쳐 최종 합격자(최종 합격 대상자)를 발표하면 영재학교 입시는 마무리된다.

다만 일부 영재학교의 경우 최종 합격자가 아닌 최종 합격 대상자로 발표한 후 12월에 다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기 때문에 남은 3학년 2학기 학교 생활에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성 : 엠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