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임원활동을 할 필요는 없지만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팀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이러한 과정을 학생부나 자기소개서, 면접 등에 잘 나타낼 필요가 있습니다.

과고·영재고, 자사고의 경우 국어 관련 동아리 참여율이 높았고 외고·국제고의 경우에도 두 번째로 많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많은 학생들이 독서 습관 향상, 독서량 증진, 토론 스킬 습득 등을 위해 기본적으로 국어 관련 동아리에 참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면접 전형에서 독서 관련 질문도 자주 나오기 때문에 관련 동아리 참여는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학생들은 목표학교 특성에 맞추어 동아리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의 리더십, 협력, 배려, 나눔 등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자기소개서 작성 시나 면접 시에 이러한 역량들을 확인하기 때문에 진로나 목표학교에 맞는 동아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목/자사고 합격생들은 3년 동안 평균 109시간의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2학년 때 봉사활동 시간이 많았으며 본격적으로 입시 준비를 시작하는 3학년 때는 조금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진로 및 진학목표를 미리 설정하고 충분한 계획을 세워 방학시간을 활용해 연간 봉사활동 기준 시간인 20시간 보다는 적극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특목/자사고 합격생들은 학교봉사활동 외에도 개인봉사활동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특목/자사고 입시에서는 나눔, 배려 등 인성 영역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기 때문에 학교봉사활동만으로 채우기 힘든 부분은 개인봉사활동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진로나 관심 분야에서의 인성 부분을 더 잘 드러낼 수 있는 개인봉사활동을 찾아 계획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