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과학고 경쟁률]  전국 20개 과학고 원서접수 마감, 전년대비 하락

지난 주 9월 8일 제주과학고를 마지막으로 전국 20개 과학고의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가 마무리되었다.

지난해보다 12명이 증가하여 전체 1,638명을 선발하는 올해 과학고 입시에는 전년대비 800명이

줄어든 5,061명이 지원하여 3.09 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처럼 과학고 지원자 수가 줄어든 가장 큰 이유는 전체적인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이라 하겠다. 지난해

말 자료기준으로 전국의 중3학생 수는 약 52만 4천명 정도였지만, 올해 중3 학생 수는 약 46만명

수준으로 지난 해 대비 6만 4천명 정도가 줄었기 때문이다.

전국 20개 과학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경기북과학고로 100명 모집에 685명이

지원하여 6.8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경기북과학고는 최근 5년 연속으로 전국

과학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20개 과학고 가장 낮은 경쟁률은 기록한 곳은 경북과학고로 40명 모집에 67명만 지원하여

1.68 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경북과학고는 4년 연속으로 최저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과학고들은 대부분 서류평가와 면담을 통해 면접대상자를 선발하게 된다.

이후 학교별 소집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되고, 12월 6일 서울지역 과학고 합격자 발표를

끝으로 올해 과학고 입시는 모두 마무리되게 된다.

[2018 과학고 경쟁률]

※작성 : 엠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