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로 인해 발생한 문제점은 정보와 기술의 격차라고 생각합니다. 각국이 더 넓은 세계를 공유하고, 서로 협업하며 기술을 발전시킴에 따라 세계화 이전보다 더욱더 빠르고 더욱더 정교하게 발전한 것은 사실이나, 빠르게 발전한 만큼 격차 또한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화 이전부터 있었던 경제 문제, 환경 문제, 인종과 종교 문제 등 다양한 나라들이 다양한 이유로 빨라지는 세계화에 적응을 못해 뒤처졌습니다. 발전된 정보와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해선 먼저 이를 위한 기반과 틀이 갖춰져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빈곤한 나라들은 이 기틀을 마련하지 못해 발전된 기술을 사용조차 못 하고 있습니다. 이미 세계화가 되고 있는 현재, 더 커지는 정보와 기술의 격차를 막기 위해 저는 인공지능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우선시돼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현대 사회는 인공지능, 즉 AI를 바탕으로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식당의 서빙 로봇이나 CHAT GPT와 같이 요즘 주목받는 기술들은 모두 인공지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때문에 국민의 복지와 편의를 위해서라도 인공지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제 행위 주체의 입장에서 개발도상국의 인공지능 도입은 기부를 하거나, 지식과 기술을 베푸는 정책 혹은 기업 간 지원을 함으로써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선의의 행동으로 국제 문제를 바라보고 먼저 나서서 해결하면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세계의 불균형을 해결하는 그 발판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화가 인류에게 여러 긍정적인 발전을 가져왔지만, 동시에 심각한 기후 위기라는 부정적인 결과도 초래했습니다. 국제 무역과 산업 활동이 급속히 증가하며 화석 연료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그 결과 오늘날 우리는 폭염, 가뭄, 해수면 상승, 식량 부족과 같은 기후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기후 위기는 특정 국가만의 책임이 아닌, 여러 국제 행위 주체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공동 과제라고 생각하고 국가, 국제기구, 다국적 기업이라는 세 가지 국제 행위 주체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습니다. 먼저 개별 국가는 경제 성장을 유지하면서 온실가스를 줄여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유럽연합은 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나 기업에 비용을 부과하는 탄소 국경 조정 제도를 도입하면서, 국가 차원의 환경 정책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둘째, 국제기구는 국가 간 협력을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UN 기후변화 협약과 파리 기후 협정은 전 세계가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공동 목표를 세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녹색기후기금은 기후 대응 능력이 부족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며 국제적 책임 분담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셋째, 다국적 기업도 중요한 국제 행위 주체입니다. 오늘날 많은 글로벌 기업들은 친환경 경영을 경쟁력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애플과 구글, 그리고 테슬라와 같은 기업은 재생에너지 사용과 공급망 탄소 중립을 선언하며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이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태양광, 풍력, 수소 에너지는 화석 연료와 달리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덴마크는 전체 전력의 약 절반을 풍력 에너지로 생산하며 에너지 전환에 성공적인 사례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RE100과 같은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기업들이 100% 재생 에너지를 목표로 운영 방식을 바꾸고 있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신재생 에너지가 확산된다면 온실가스 배출 감소뿐 아니라, 에너지 자립도 향상, 자원 분쟁 가능성 감소, 친환경 산업 성장과 일자리 증가라는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세계화로 인해 심화된 기후 위기는 국제 행위 주체 간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하며, 그 핵심 전략으로 신재생 에너지 전환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 주체가 역할과 책임을 다한다면 국제사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화로 인해 국가 간 노동력의 이동은 쉬워졌지만 저임금 노동자 착취와 고용 불안정, 그리고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 간 빈부 격차가 더욱 커지고, 일부 국가에서 일어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인구 불평등 문제가 나타나는 등 다양한 사회, 경제적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 국가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며, 국제적인 협력과 공동 대응이 필요합니다. 
우선 세계화로 인해 나타난 노동 착취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먼 로봇을 활용하여 사람이 위험하거나 고된 작업을 대신 수행할 수 있습니다. 로봇은 저임금 노동자들의 과도한 노동을 줄이고 노동 착취 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또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국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들을 중심으로 휴먼 로봇을 도입하면 생산성 보완과 노동 이동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갈등도 완화하고 경제 활동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 간 빈부 격차 문제는 휴먼 로봇 기술을 기업 간 국제적으로 공유하여 기술력이 낮은 국가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로써 생산성 향상의 기회를 더 많이 얻은 국가가 늘어나므로 빈부 격차 문제 또한 줄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봇 기술이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각 국가에서는 로봇 사용에 관한 안전 기준과 규정을 마련하고, 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서 사용자가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세계화는 경제를 활발하게 해 경제 성장을 이루게 하고, 세계를 서로 연결되게 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환경오염과 자원 소모 증대라는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 그래서 세계화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을 국제 행위 주체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에 맞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세계화는 특히 개발도상국 입장에서 자원 불평등과 기후 변화 취약성을 생기게 했다. 세계화로 인해 화석 연료 같은 자원 보유 국가에서는 막대한 경제적 이득을 얻게 되었지만, 에너지 빈곤 국가들은 경제 성장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또한, 산업화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등의 환경오염 피해는 기후 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에 집중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었다. 둘째, 세계화는 다국적 기업 입장에서 탄소 배출량 증가라는 문제를 낳게 했다. 다국적 기업이란 하나의 국가에 본사를 두고, 다른 나라에 자회사, 생산 공장 등을 설립하여 생산 및 판매 활동을 하는 기업을 의미하는데, 전 세계를 오가는 물류망과 대규모 생산 시설을 운영하게 되면서 탄소 배출량을 증가시켜 환경오염을 가중시켰다. 셋째, 세계화는 국제기구 입장에서 조정 능력 한계라는 문제를 발생시켰다. 예를 들면 국제기구에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 등을 설정할 시에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관계 충돌로 합의 도출이 어려워지므로 국가 간의 협력을 약화시킬 수 있고 합의 도출을 할 수 없어 문제가 된다.
 이제부터는 위의 문제들에 대한 신재생 에너지 활용 관련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신재생 에너지는 자원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신재생 에너지는 햇빛, 바람, 지열 등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은 자연 자원을 활용하므로, 에너지 빈곤 국가는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안보를 확보할 수 있어 세계화 과정에서 발생한 자원 불평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신재생 에너지는 다국적 기업 입장에서 발생했던 문제인 탄소 배출량 증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다국적 기업은 RE100이라는 사용 전력을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에 참여해 전 세계 공급망 전체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신재생 에너지는 국제기구 입장에서 발생했던 문제인 조정 능력 한계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국제기구는 신재생 에너지 기술 공유 및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기술 차이를 줄이고 글로벌 기후 변화 달성을 위한 협력을 촉진시켜 국가 간의 협력을 강화시켜 조정 능력 한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는 세계화가 야기한 환경오염과 자원 불평등, 국가 간 협력 약화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국가행위 주체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므로 우리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세계화로 인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