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리더가 가져야 할 3가지 조건은 의지, 통찰 그리고 포용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의지는, 공동체적 목표를 달성하려는 열정과 끈기를 이루는 말이다. 위 지문에서 바비 나이트는 비록 잘못된 행동일지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승을 쟁취하려는 의지만큼은 높게 사야 한다. 이 말은 위 사례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는 게 아니라, 그만큼의 열정으로 이끌어가야 한다는 뜻이다. 의지만큼은 리더가 구성원 전체의 정도와 맞먹는 만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두 번째 조건은 통찰이다. 훌륭한 리더는 의지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의지만 있다면 그저 무모한 도전자일 뿐이다. 그래서 이런 의지를 뒷받쳐줄 역량이 필요한데, 이것이 통찰이다. 리더는 구성원들의 위치에서는 볼 수 없는 관점을 가져야 하며 이로부터 해결책과 허점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게 이 예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포용이다. 이 포용이 바로 위 지문의 바비 나이트가 충족하지 못한 필수적 가치이다. 리더는 한 팀을 이끄는 사람이다, 그리고 팀은 한 명도 빠짐없는 개인의 구성원을 일컫는다. 역량이 부족하단 이유로, 조금 뒤진다 등의 이유로 단 한 명이라도 포기하고 방치한다면, 그 순간부터 그것은 팀이 아니며 그를 이끄는 사람도 리더가 아니게 된다. 팀의 가장 일차적인 의의는 협력이기 때문이다. 함께라는 가치를 저버린 팀은 팀이 아닌 그저 무리 지어 북적이는 다수의 개인이 될 뿐이다. 따라서 리더는 이런 협력의 끈을 평등하고 정당하게 잘 지켜주어야 한다. 위의 바비 나이트처럼 역량이 딸린다고 옳지 못한 방식과 부정당한 체벌을 사용하는 것은 구성원이 서로를 위해 뒤를 돌아보며 하나의 끈으로 전진하는 것이 아니라 개별화하여 각자 앞만 보고 채찍질 당하는 꼴이다. 이처럼 리더가 위의 3 가지 조건 중 하나라도 충족 하지 못할 땐 리더의 의의에 대해 질문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선 바비 나이트 감독이 감독으로서, 그리고 한 팀의 리더로서 팀을 잘 성장시킨 점을 토대로 보아, 리더가 가져야 할 첫 번째 조건은 '좋은 결과'일 것이다. 아무리 과정이 좋았다 한들, 결국 감독과 리더의 운명은 결과에 달려있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 가져야 할 조건은 팀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내가 좋은 과정뿐 아니라 좋은 결과까지 냈다 하더라도, 팀원들이나 동료들이 나를 신임하지 않고,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리더로서의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건 내가 좋은 리더가 아니라는 것을 뜻한다. '밖으로는 강하게, 안으로는 유연하게'라는 말이 있다. 겉으로는 리더로서의 강한 모습을 내세워야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유연하고 다정해야 팀원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고, 좋은 리더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 조건은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처럼, 리더가 좋은 품격, 그리고 규칙을 잘 지켜야만 팀원들도 리더의 이런 모습을 보고 본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무리 잘나가는 기업이라도, 비윤리적인 기업이라는 소문이 나면 그 기업이 직격탄을 맞는 것처럼, 외부의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리더의 윤리성을 보여야 하고, 내부의 적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는 아까 말했듯이 팀원과 좋은 관계가 필요하다. 이러한 이유로 나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 3가지가, '좋은 결과', '팀원과의 좋은 관계',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리더에게 필요한 조건은 많지만, 저는 그중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 위기 대응 능력, 그리고 팀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태도의 3가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이유는, 팀이 존재하는 목적은 궁극적으로는 운동 경기든 프로젝트든 산출물이든 그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리더가 실질적으로 좋은 결과로 이끌어주고 방향을 유지해 주는 능력이 부족하면 팀원들이 열심히 해도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 어렵고, 이것이 반복되면 팀원들 사이에서는 리더의 자질에 대한 불신이 생기거나 불만이 생겨 팀의 단합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제시된 글에서 바비 나이트의 사례를 보면 선수들을 대하는 태도나 난폭한 성격은 좋지 않았지만,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어 결국 우수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렇게 우수한 결과를 얻었기에 그에 대한 처벌이 가볍게 마무리되었다는 것을 보아 우수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리더에게 주요하게 요구되는 조건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팀을 좋은 실적으로 이끄는 능력이 리더에게 필요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위기 대응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나 위기는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데, 이러한 상황에 리더가 당황하고 우왕좌왕한다면 팀원들은 더욱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반면 이런 상황에서 리더가 차분하게 결단을 내리고 위기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처할 방안을 마련한다면 팀원들 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속전속결로 위기에 대응하여 함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리더의 위기 대응 능력을 중심으로 효과적으로 위기를 극복하면 팀의 결속력이 강해지고 리더에 대한 신뢰도 높아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팀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시문의 바비 나이트는 성격이 난폭해 선수들을 때리고 의자를 던지는 등의 행동을 해 팀원들이나 서포터스들의 마음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그의 이러한 난폭한 행동이나 엄격한 규율이 우수한 성적을 끌어낼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그의 난폭한 행동에 지치고 그에 대한 억울함과 적대심이 쌓인 팀원들과 사이가 안 좋아질 것이고, 그로 인해 리더와 팀원이 맞지 않게 되면서 팀이 제대로 상호작용할 수 없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더가 팀원들의 마음을 얻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리더가 팀원들을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등의 태도를 지녀 팀원들의 마음을 얻으면 팀워크가 강화되고 팀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며, 이것이 좋은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저는 좋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능력, 위기 대응 능력, 팀원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태도가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세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리더가 갖추어야 할 조건으로 자제력, 존중, 그리고 유연한 자기 조정 능력을 꼽고 싶습니다. 
첫째, 자제력입니다. 제시문 속 감독은 순간적인 분노를 다스리지 못하고 폭력과 욕설을 사용했습니다. 물론 단기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지만, 감정 통제력이 부족한 리더는 결국 신뢰를 잃습니다. 위기 상황일수록 스스로를 절제하는 힘이 리더의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존중입니다. 감독의 방식은 선수들을 억눌러 성과를 끌어냈습니다. 하지만 존중이 결여된 성과는 일시적일 뿐이고, 구성원들이 스스로 동기를 느끼지 못하면 다시는 같은 성과를 재현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존중 속에서 나온 성과는 구성원 스스로의 힘으로 이어지고, 조직 전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가능케 합니다. 
셋째, 유연한 자기조정 능력입니다. 리더는 한가지 방식만을 고집하지 않고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때로는 방향을 바꿀 줄 알아야 합니다. 제시문 속 감독은 자신의 폭력적인 방식을 끝까지 밀어붙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리더라면 갈등이 생기더라도 대화로 최선을 다해 풀어내고,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을 것입니다. 
저는 이처럼 문제를 유연하게 해석하고 스스로 방식을 조정하는 능력이 장기적인 신뢰와 결과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