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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서울대 신입생들의 서재 분석

 

서울대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가 ‘2026학년도 서울대 신입생들의 서재’를 공개했다. 

전체 27명의 신입생이 고교 시절 기억에 남았던 책과 독서 경험을 소개했다.

 

자료에서 주목할 점은 무슨 책을 읽었는가보다 책에서 어떤 질문을 만들었고 이를 학습과 탐구로 어떻게 확장했는가에 있다. 

서울대 역시 특정 전공을 위한 추천도서가 아니라 학생들의 질문과 사고 확장 과정에 주목해달라고 강조했다.

 


문학부터 만화까지, 신입생 27명이 선택한 책

 

 

분야

 

 

권수

 

 

주요 도서

 

 

문학 및 대중문화

 

 

9권

 

 

면도날, 채식주의자, 백의 그림자, 사냥꾼의 수기, 댄스 댄스 댄스, 킹덤, 28, 클라라와 태양,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

 

 

인문학 및 수필

 

 

5권

 

 

의심의 철학, 소유냐 존재냐,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숨결이 바람 될 때

 

 

사회과학 및 경영학

 

 

5권

 

 

공정하다는 착각, 두려움 없는 조직, 사피엔스, 보스가 아니라 리더가 되라, 도둑맞은 집중력

 

 

자연과학 및 공학

 

 

8권

 

 

초공간, 물질의 물리학, 미적분의 힘, 수학의 쓸모, 동쪽 빙하의 부엉이, 천 개의 뇌, 부분과 전체, 화학자의 거울 세계 이야기

 

 

2026학년도 신입생들의 서재에는 총 27권이 소개됐다. 분야별로는 문학 및 대중문화 9권, 인문학 및 수필 5권, 

사회과학 및 경영학 5권, 자연과학 및 공학 8권이다.

 

27권의 목록을 보면 전공 관련 비문학에 한정되지 않는다. 

국어교육과 신입생은 일본 만화 ‘킹덤’을 통해 몰입의 중요성을 이야기했고, 

수의예과 신입생은 소설 ‘28’을 읽으며 인수공통감염병과 생명 윤리에 대한 생각을 확장했다.

 

즉 책의 난이도나 전공 연관성보다 책의 어떤 부분에 주목하고 생각을 어떻게 확장했는지가 더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합격생 독서의 공통점, ‘읽기→질문→탐구’

 

신입생들의 사례에서는 책에서 얻은 질문을 실제 학습과 활동으로 발전시킨 경우가 반복적으로 나타났다.

 

 

도서

 

 

독서 이후 확장

 

 

TRS가 돌보고 있습니다

 

 

의료 AI 문제 → 구강 건강 관련 AI 탐구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

 

 

생명 존엄성 → 연명치료·환자 자기결정권 심화 탐구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 문제의식 → 정치사상·동아리 탐구

 

 

도둑맞은 집중력

 

 

집중력 문제 → 학습습관 개선·교내 캠페인

 

 

천개의 뇌

 

 

뇌의 시각처리 → AI 이미지 인식 기술 탐구

 

 

 

책의 내용을 정리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독서에서 질문을 발견해 

이를 교과 학습, 탐구보고서, 동아리, 캠페인 등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추천도서보다 독서 이후의 과정에 주목

 

이번 자료를 서울대 합격생의 ‘추천 도서 목록’으로만 활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서울대가 강조한 것 역시 특정 책이 아니라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고 생각을 확장하는 과정이다.

 

독서는 관심에 따라 책을 선택하고 → 질문을 만들고 →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뒤 

→ 교과와 탐구 활동으로 확장하는 과정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핵심은 책의 권수나 난이도가 아니라 한 권의 책을 자신의 질문과 탐구로 바꾸는 힘이라고 볼 수 있다.

 

※ 작성: 엠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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