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 입시, 첨단 학과 모집 정원 대폭 증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반도체와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 학과의 모집 정원이 크게 증가할 예정이다. 

수도권 4년제 대학 12곳과 비수도권 대학 10곳에서 총 1145명의 정원이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 1829명의 증원에 이어 첨단 산업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증거이다.

수도권 대학 정원 증대

수도권 대학의 첨단 분야 학과 정원은 569명이 증가한다. 서울대학교는 지난해 첨단융합학부를 신설하여 

218명의 정원을 추가한 데 이어, 올해는 스마트시스템과학과를 신설해 25명을 더 모집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60명을, 고려대학교는 사이버보안과 인공지능 분야에서 

57명을 추가 모집한다.

비수도권 대학 정원 증대

비수도권 대학도 첨단 분야 학과 정원이 576명 증가한다. 특히 경북대학교와 부산대학교의 증원 규모가 

가장 크다. 경북대는 로봇, 신소재, 인공지능 분야에서 113명을 추가 모집하고, 부산대는 112명을 증원한다.

증원 배경과 전망

교육부는 지난해부터 대학들에게 첨단 분야 학과를 신설하거나 모집 정원을 늘리도록 하고 있다. 

첨단 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그로 인한 인재 양성의 필요성 때문이다.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므로 목표대학의 모집요강을 확인하며 신설 학과와 모집 인원 변경 동향을 살펴보길 바란다.

 ※작성 : 엠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