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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향상의 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스로 학습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공부력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러한 공부력을 키우기 위해선 우선 학습(學習)의 의미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學’은 ‘배울 학’으로 지식을 배우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수많은 경험과 지식이 축적된 선생님의 수업은 그 어떤 참고서보다도 훌륭한 ‘學’의 기본이 됩니다. 개념정립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엠友가 있다면, 엠베스트 선생님의 수업을 통하여 학(學)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習’은 ‘익힐 습’으로 배운 지식을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선생님의 명강을 듣는다고 해도, 적절한 시기에 복습하여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지 못하면 실력은 향상되지 않습니다. 인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엠베스트 선생님의 강의만 많이 듣는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배운 내용을 충실히 복습하고 정리하는 습(習)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학과 습의 균형을 이뤄 공부력을 향상시키고 성적 역전을 이룰 수 있는 공부습관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습 리듬을 신학기에 맞춰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신학기는 이제 막 중학생이 된 1학년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중 2, 3 학생은 본격적인 중학 교과과정을 배우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1년의 학습 결과를 판가름 하는 학기 초의 중요성을 인지하여 학습 리듬을 조율하고 빠르게 적응해 원활한 출발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개학 후, 변화한 환경(선생님, 친구, 교실 등)에 적응하고 학교 일정에 맞춰 생활 리듬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적응기간이 길어질수록 학습에 집중력이 떨어지고, 향후 공부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신학기에 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목표와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는 일입니다. 신학기에는 대부분의 학생이 의욕적으로 공부하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뚜렷한 목표를 갖고 실천해야 훨씬 효과적으로 공부에 임할 수 있습니다. 목표는 구체적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중간고사 수학 목표점수 100점, 국어인증시험 2급 취득’ 등으로 명확한 목표를 먼저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월간, 주간 학습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지키지 못할 과도한 학습량으로 학습 의욕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달성이 쉬운 목표에서 시작해 점차 목표를 상향 조정하면서 성취감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학습습관을 만들기에 가장 적당한 시기가 바로 신학기입니다. 보편적으로 3월은 학생들의 학습 의욕이 가장 높은 시기 입니다. 이 기간에 올바른 학습 습관을 기르는데 주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학기 초 목표는 지나치게 크지 않고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이 좋다고 했는데요. 이 시기에 자신이 세운 목표가 하나 둘씩 달성되면 높은 학습 의욕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올바른 학습 습관으로 연결되게 됩니다.
많은 엠友들이 교과서보다 설명이 잘 나온 문제집이나 자습서에 많이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한 설명을 통해 내용 이해를 하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해보고 정리해보는 연습을 통해 수행평가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과서 학습 시에는 소단원 내용으로 바로 넘어가지 말고, ‘대단원명, 학습목표, 소단원 내용’을 순서대로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단원명과 학습목표를 통해 해당 단원에서 무엇을 배울 지 먼저 알고 난 이후에, 학습하는 것이 훨씬 해당 단원의 핵심을 이해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복습을 할 때는 학교 선생님이 중점적으로 설명한 내용과 교과서의 날개부분과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읽어보며 정리하도록 합니다.
학교 내신의 모든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사람은 유명한 학원의 스타강사도 아니고 교과부에 소속된 출제위원도 아닌, 바로 수업을 직접 가르치는 선생님입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선생님의 성향과 출제 경향은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서는 파악하기 힘듭 니다. 또한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은 반드시 시험에 출제됩니다. 시험 때 틀리는 문제의 상당수는 수업시간에 놓쳤던 부분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학교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사교육에 의존하는 학습방법은 당장은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한계를 드러내게 됨을 명심해야 합니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에 학습한 내용이 잊혀지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끊임없는 반복 학습이 필요합 니다.시험 직전 한번에 정리하려면 양이 방대해지므로 조금씩 여러 번 자주 보는 학습을 해야 합니다. 시험 전까지 배운 내용을 최소한 5번은 본다는 각오로, 학교 수업 후에 쉬는 시간을 통해 배운 내용의 키워드를 짚어보고 집에 귀가해서는 배운 내용을 다시 한번 읽어봅시다. 그리고 주말에 한 주 동안 배운 내용을 다시 학습한 뒤에 문제 풀이로 자기화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틀린 문제와 이해가 되지 않았던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봅시다.
성적역전을 위한 공부법 명문고 합격을 위한 학습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