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영재학교] 전국 8개 영재학교, 전년대비 소폭 상승!

지난주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끝으로 전국 8개 영재학교의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가

모두 마무리되었다.

전국 8개 영재학교의 정원 내 모집인원은 789명인 가운데 전년 대비 12명이 증가한 5,000명이 지원하여

6.34 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다만 학교별로 보면 서울과학고와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의

지원자는 증가했지만 나머지 5개 영재학교의 지원자 수는 모두 감소하였다.

정원 내 모집 기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학교는 대구과학고로 90명 모집에 전년 대비 252명이 증가한

710명이 지원하여 7.8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최근 4년간 입시에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7.25 대 1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입시에서 유일하게 경쟁률을 발표하지 않아 많은 빈축을 샀던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올해 입시에서는 전형 별 지원 결과를 모두 발표하였으며, 정원 내 모집 기준 848명이 지원하여

7.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이에 반해 광주과학고는 정원 내 모집 기준 전년 대비 108명이 줄어든 360명이 지원하여 4 대 1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하였으며, 전년 대비 93명이 줄어든 637명이 지원한 경기과학고가 5.31 대 1의

경쟁률로 뒤를 이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8개 영재학교는 오는 7월 10일(일)에 2단계 전형인 영재성 검사(평가)를

실시한다. 영재학교 입시 과정 중 가장 핵심이므로 영재학교 지원자들은 남은 기간 2단계 전형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2단계 정형이 끝나고 나면 학교별 입시 일정에 따라 3단계 전형을 실시하게 되며,

3단계 전형은 학교에 따라 하루 혹은 이틀간 진행하므로 지원 학교의 전형 일정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 작성 : 엠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