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고 입시를 준비하면서 처음 자소서를 작성해 봤습니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자소서를 써보려고 했지만 어떤 내용을 써야 할 지 너무 막막했습니다. 다행히 엠베스트 자소서 컨설팅의 도움으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학교 생활동안 했던 활동들을 정리하고 진로와 연관 지어 보면서 자소서를 하나하나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소서 컨설팅을 통해 계속 자소서를 점검받음으로써 제한된 글자 수 안에 저를 최대한 잘 표현해낼 수 있었습니다. 자소서를 작성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면접은 거의 준비하지 못했지만 엠베스트의 모의 면접에 참여함으로써 실제 면접이 어떻게 진행될지 미리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의면접을 통해 제가 면접에 매우 약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저의 부족한 점을 남은 기간동안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문학을 많이 접하면서 작품 속 사람들의 이야기, 문화를 알아가며 많은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영문학 교수라는 꿈을 정한 이후에는 다양한 영문학 작품들을 읽어 많은 배경지식을 배우려고 노력했고, 제 진로에 도움이 될 학교도 꾸준히 탐색하였습니다. 서울국제고의 입시설명회에서 알게 된 서울국제고의 교육 이념과 커리큘럼, 다양한 활동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특히 서울국제고에서만 제공해주는 영미문학, 국제정치, AP 세계사, 비교문화 등의 수업을 통해 영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스스로 비판까지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완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서울국제고를 목표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영어 학습은 먼저 교과서의 지문을 최대한 외웠고, 남이 분석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지문을 분석해가면서 유의해야 할 문법과 어법, 단어를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틀리거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형광펜으로 강조하여 잊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을 볼 때 시험지의 지문과 문제를 꼼꼼히 읽어가며 푸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어는 내신 기간에는 내신에만 집중했고, 평소에는 고등학교 내신 문제, 모의고사, 토플 및 텝스 등의 심화 학습을 함으로써 기본적인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영어뿐만아니라 수학도 중요하게 생각하여 수학 학습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수학은 다음 학기까지 예습을 철저하게 했으며, 나에게 맞는 문제집을 고른 후 엠베스트 강의와 병행하면서 학습했습니다.

저는 학교 활동 전반에 걸쳐 참여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하는 행사나 프로그램에 다양하게 참여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학생부를 관리할 수 있었습니다. 3학년 때 서울국제고를 목표로 삼았을 때는 우선적으로 학생부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다른 부분에 비해서 영어 도서가 부족하다고 생각해 영어 도서를 적극적으로 읽었고, 진로와 관련된 도서도 꾸준하게 읽으려 노력했습니다. 이외에도 저의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 봉사활동을 꾸준히 참여했습니다.

초등학교 때 노트 정리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학교 숙제로 어쩔 수 없이 시작하다가 그 후로 꾸준히 노트 정리를 활용하면서 저만의 정리하는 방법을 꾸준히 발전시켰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은 초등학교 때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로와 상관없이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양보다 질이 중요하겠지만, 일단 초등학교 때는 책에 대한 흥미도 키울 겸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는다면 독해 실력과 언어에 대한 이해도, 사고력이 많이 발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