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만만이들~!
샘이 현재 받는 질문 중에 반 이상이
'사동과 피동은 어떻게 구별해요?' 여서 급하게 글을 써요.
특히 사동 피동을 무척 어려워하는 것 같아ㅠ
곧 줄줄이 시험을 볼 만만이들을 위하여, 급 글을 씁니다:D
자, 일단 교과서 내용을 통해서 또는 샘과의 수업을 통해서 피동문과 사동문을 만드는 방법은 분명 숙지했죠?
피동 : 접사 -이-, -히-, -리-, -기- -되다 / -어지다, -게 되다
사동 접사 -이-, -히-, -리-, -기-, -우-, -구-, -추- -시키다 / -게 하다
이렇게 암기했을 거예요~!
그럼 이것들이 붙은 문장은 일단 피동과 사동이 되는데,
대부분의 질문들이 '이, 히, 리, 기'는 공통인데 요건 어떻게 구분해요?' 입니다.
이럴 때는 '목적어의 여부'로 판단하세요.
피동문은 거의 목적어를 데리고 다니지 않고, 사동문은 데리고 다녀요!
(예외인 문장의 경우도 있으나, 그건 고등 과정에서 배울 내용이라 그렇게 어렵게 나오진 않을 거예요!)
가령,
멀리 있는 산이 잘 보이다. ('보다'에 -이-가 붙어 있는데 목적어가 없으니까 피동)
친구에게 내 그림을 보이다. (마찬가지로 -이-가 붙었으나, 목적어가 있으므로 사동)
이렇게 구별하는 거죠^^
단! 이런 경우는 유의!!
구름이 산을 가리다. 이 문장은 피동일까요? 사동일까요?
사동이요!! 라고 답한 친구들은 반성!
급하게 문제를 풀다보면, 이,히,리,기를 보고 급하게 흥분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목적어가 있으니까, 사동이고만!! 하면 안돼~
'가리다'는 표준형이 '가리다'이지, '가다'에 접사 -리-가 붙은 경우가 아니잖아~!
맞죠?!
다시 차분하게 문제 풀면서, 마지막 정리 잘해요 우리 만만이들♡
다들 이 늦은 밤까지 사동 피동때문에 끙끙 앓고 있는 게 가슴이 아파서 이렇게 글 남겨요!
시험 범위인 친구들, 참고하세요^^
만만이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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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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