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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고 재미있는
심화물리 전문가
이진오 선생님
어떤 시험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물리대회부터 영재학교 합격까지
강의 만족도 100%
24시간 답변율 90%
안녕하세요. 물리강사 이진오입니다.

먼저 공부하느라 여기까지 찾아온 학생들을 칭찬하고 싶습니다. 공부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물리는 쉽지 않죠.

안타깝게도 물리가 쉬워지는 일 따위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렇게 만들지 못해요. 거짓말은 못합니다.

하지만 시행착오는 줄여줄 수 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길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잔소리로 채찍질하고, 힘들 때 같이 옆에 있겠습니다.

저와 함께한 만큼 여러분의 물리 실력이 좋아질 겁니다. 학생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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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JUN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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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조용조용 내리는 밤이네요.

좋아하는 음악을 귀에 꽂고 있으니

갬성이 폭ㅂ.....

 

 

 

저는 그 옛날 중2일 때에도

이어폰을 끼고 있었습니다.

여차저차 구한 카세트 테이프.

길거리를 걸을 때 귀에서 음악이 나오는 신기함이란!

 

이렇게 비가 오면 또 가족들과 갔던 여행도 생각납니다.

덕유산 국립공원에 갔는데 종일 비가 와서

숙소 밖 가게에 갔던 것 외에는 숙소 안에서 술래잡기 했던 기억이 나네요.

왜 많은 기억 중에 그게 그렇게 강력한지 참 ㅋ

 

또 비올 때 신발 다 적셔 가며 축구 한 적도 많았어요.

축구 좋아하는 제 모습을 지금 생각하면

공만 보면 뛰는 강아지(?)랑 다를바 없었을 듯.

 

 

 

 

여러분은 어떤 기억이 떠오르나요?....가 아니죠.

지금 여러분이 먼 훗날에도 기억할 순간은무엇일까요?

 

꼭 화려하고 독특한 순간만이 기억된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인강을 보거나, 수행을 할 때, 팝스를 하는 순간

모두가 다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여러분의 소중한, 인상적인 순간은

언제일지 모릅니다.

 

전 독서실을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비가 쏟아져서 다시 문을 닫고 30분 쉬었던 기억이 아직도 납니다.

가서 공부해야 하는데 공부를 못하게 하는 야속한 비라는 생각,

그러면서도 덕분에 조금 더 쉰다며 좋아했던 모순된 감정까지 생생해요.

 

지금 학생들 눈 앞에 펼쳐진 모습

귀에 들리는 소리, 피부의 감촉이

앞으로 수십년 더 기억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매 순간순간 소중하게 여기고 행복한 감정을 찾아보도록해요.

이왕이면 좋은게 좋은거라고ㅎ

 

 

 

 

 

 

역시 야밤에는 갬성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