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재학교] 광주과학고, 2년 연속 지원자 증가!

대전과학고와 더불어 가장 최근에 영재학교로 전환된 광주과학고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원자가 증가하며 원서접수를 마감하였다. 올해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원 내와 정원 외를 합쳐 99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전년 대비 83명이 늘어난 944명이 지원하여 9.54 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세부전형별로는 45명을 선발하는 전국단위 일반전형에 625명이 지원하며 13.89 대 1의 자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역시 45명을 모집하는 지역인재전형에도 273명이 지원하여 6.0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광주과학고는 오는 5월 9일까지 학생기록물 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2단계 전형인 종합적 문제해결력 평가 대상자를 발표하게 되며, 2단계 전형은 다른 영재학교와 같은 5월 19일에 진행된다. 3단계 전형은 7월 6일과 7일 양일간 광주과학고에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7월 25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영재학교 중 지역인재전형 비중이 가장 높은 광주과학고는 영재학교 전환 이후 대학입시에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다. 영재학교 전환 원년인 2017학년도 대입에서는 11명에 불과했던 서울대 등록 실적이 이듬해 22명으로 두 배 가량 늘었으며, 2019학년도 대입에서도 25명이 서울대에 합격하여 전년대비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주과학고 입시 경쟁률]

작성  : 엠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