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재학교] 한국과학영재학교, 전년대비 소폭 증가!

KAIST부설의 과학영재학교인 한국과학영재학교가 202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를 지난 4월 10일에 마감하였다.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원서접수 결과 전년대비 166명이 늘어난 1,573명이 지원하여 13.1 대 1의 전체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의 경우 지난해까지 최근 입시에서 지원자가 계속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입시에서는 소폭이나마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원서접수를 마감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오는 5월 1일까지 1단계 서류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서류평가를 바탕으로 5월 8일에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예년의 경우에 비춰 봤을 때 1단계 합격자는 대략적으로 1천명 내외가 될 전망이다.

2단계 전형인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다른 영재학교들과 마찬가지로 5월 19일에 실시된다. 다만 다른 영재학교들이 자신들의 학교에서만 2단계 전형을 실시하는 반면에 한국과학영재학교는 학교의 소재지가 부산인 관계로 같은 날 서울에서도 2단계 전형을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2단계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은 7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영재학교 교내에서 영재성 다면평가를 실시하게 된다. 그리고 최종합격자 발표는 7월 15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한국과학영재학교는 국내 첫 번째 과학영재학교로 입시 실적에서도 남다른 결과를 내고 있다. 특히 KAIST부설로 개교하였기 때문에 다른 영재학교들과 달리 KAIST진학 비율이 높은 편이다. 2019학년도의 경우 KAIST에 65명이 진학한 반면에, 서울대로는 21명이 진학하였다.  

[한국과학영재학교 입시 경쟁률]

작성  : 엠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