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영재학교] 경기과학고, 2020학년도 입시부터 서류평가 분리 실시

과학영재학교인 경기과학고의 입시가 올해 치러지는 2020학년도 입시부터 변화하게 된다.

그동안 다른 영재학교들과 달리 2단계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해 오던 경기과학고는

올해 입시부터 서류평가를 분리하여 다른 영재학교들처럼 3단계 전형으로 입시를 치르게 되었다.

이는 중학교 교육 활동의 결과를 평가에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하는 경기과학고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경기과학고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영재학교들과 달리 서류평가 탈락자 없이

지원자 전원이 영재성 검사를 치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런 점 때문에 지난 2년간의 입시에서 영재학교 중 유일하게 지원자 수가 2천 명이 넘었던

학교가 경기과학고였고, 또한 경기과학고 지원자 중에서 영재학교 입시를 처음 경험하는

중학교 1, 2학년 학생들의 지원비율이 높았던 것도 그동안 서류평가에서 탈락자가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지원 현황만 놓고 보더라도 지원자 중 중1, 2 학생과 중3 학생의 비율이 거의

50 대 50임을 알 수 있다.

※2019학년도 경기과학고 지원현황(일반전형)

                                                                                             출처 : 경기과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