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과학고 입시 결과] 전체 경쟁률 전년대비 0.51p 하락

오는 주말(12월 2일(토))  서울지역 과학고들의 소집면접을 끝으로 전국과학고의 2018학년도 모든

입시일정이 끝난다.

올해 전국 과학고의 전체모집인원은 지난 해보다 12명이 증가한 1,638명이었으나, 지원인원은

전년대비 800명이 줄어든 5,061명에 그쳤다. 전체 경쟁률은 3.09 대 1로 3 대 1을 겨우 넘는

수준이었으나, 같은 특목고인 외고, 국제고보다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이처럼 전년대비 지원인원이 줄어든 이유는 전체적인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하겠다.

2016년의 경우 전국의 중3 학생수가 약 52만 정도였지만, 올해는 전국적으로 약 6만명이 줄어든

46만명 선을 유지하고 있어 과학고 입시도 이에 대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입시에서 전년대비 경쟁률이 증가한 학교는 부산일과학고와 창원과학고 단 두 곳뿐이었으며,

나머지 18개 과학고는 지난 해와 같거나 모두 경쟁률이 하락하였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학교는 경기북과학고로 6.8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낮은

경쟁률은 경북과학고로 경쟁률은 1.68 대 1이었다.

현재 중학교 2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19학년도부터는 입시일정 통일의 이슈가 있지만 과학고는

기존대로 전기모집으로 학생을 계속 선발하게 된다. 입시와 관련된 여러가지 이슈사항이 있으므로

2019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2학년 학생들은 이번 겨울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내야 할 것이다.

[2018 과학고 경쟁률]                                                                                     [정원 내 모집인원 기준]

※작성 : 엠베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