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입시준비] 목표학교 지원이유와 입시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기는?

제가 용인외대부고에 지원한 이유는 제 융합성을 기를 수 있는 최적의 학교라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저는 배우는 것의 진정한 즐거움을 일찍 터득했기 때문에 큰 호불호 없이 모든 과목을 대체로 좋아하고, 특히 다양한 생각들을 가진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제 주관을 키워나가는 것을 즐겼습니다. 이런 저에게 ARC 프로그램과 CID, 창의융합과제연구, 자율 동아리 활동으로 본 외대부고는 사람들과 부딪혀나가며 다양한 가치관 속에 어울리며 성장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 느꼈습니다. 이는 제게 외대부고를 지원하게 된 충분한 동기로 작용했습니다.
용인외대부고를 1학년 때 희망하기 시작하며 의료변호사라는 제 진로에 맞추어 차근차근 관련 활동과 경험을 쌓아나갔습니다. 의료와 법률 쪽 활동들을 다양하게 쌓아나가며 관련 지식을 축적했습니다. 3학년 초반에 대략 자기소개서에 중점적으로 드러낼 소재들을 정했고, 그 기반을 다진 후 여름방학부터는 중점적으로 각 소재에 대한 심화 탐구를 진행했습니다.

2.[입시준비] 입시에 도움이 되었던 엠베스트의 서비스/콘텐츠가 있다면?

제게 입시에 도움이 되었던 콘텐츠는 학생부 관리/평가 프로그램과 자소서 컨설팅, 목표 달성 장학생이었습니다. 먼저 학생부 관리/평가 프로그램은 그때그때 기록한 학교 활동 및 진로 관련 활동, 독서 활동을 정리하여 이후 입시에 활용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이를 점수로 수치화하여 다른 친구들 평균과 비교해준 것이 유용했고, 최종적으로 엑셀 파일로 다운로드하여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편리하게 열람하고 핵심을 뽑아 자기소개서에 녹여내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자소서 컨설팅은 입시 준비에 뼈대가 되는 글을 작성하는 길잡이가 되어주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보통 학교생활을 하며 작성하는 어느 글과도 큰 공통점이 없는 특색 짙은 글인데, 이를 컨설팅 프로그램을 계기로 크게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학교별 공략점을 잘 살려서 단계별로 지도해주셔서 양질의 자기소개서 작성을 끝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로 목표 달성 장학생은 목표 의식을 갖고 끝까지 학업에 정진토록 북돋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보상만이 학업의 목표는 아니지만,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낸 결과를 목표 달성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거둘 수 있었습니다. 이는 지속해서 학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3.[공부방법] 입시 대비 및 심화/선행 공부를 위한 자신만의 전략은?

저는 주요 과목의 우수한 성취도 확보를 위해 사용한 두 가지 플래너가 가장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주간 플래너와 일일 플래너를 동시에 사용하여, 수행평가와 지필평가 일정을 계획적으로 소화해 나갔습니다. 주간 플래너는 매주 일요일에 작성하여 수행평가 일정을 고려해 학원 숙제와 수업과제, 조별 활동 등을 적절히 배분하는 용도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일일 플래너를 사용하여 세운 계획들에 대한 실천력을 유지했습니다.

4.[서류준비] 효과적인 학생부 관리를 위한 자신만의 전략은?(자율/동아리/봉사/독서활동 등)

가장 중요한 전략은 닥치는 대로 활동을 하기보다, 뚜렷한 방향을 잡고 통일성 있는 활동들을 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활동들의 중요도를 측정하는 척도는 우선적으로 진로이며, 부차적으로는 분야별 관심도입니다. 저는 초등학교 때부터 진로가 의료 전문 변호사로 확고했기 때문에 의료나 법률 관련 체험프로그램이나 동아리, 캠프에 다수 참여했습니다. 또한 부가적으로 관심을 두고 있었던 방송 분야와 관련해 방송동아리 활동이나 대본 작성과 같은 일들을 학생부 활동으로 이어나갔습니다. 1학년 때에는 모르지만 2, 3학년 때 진로를 확고히 해나가며 1학년 때 생각했던 진로와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관심 분야라는 보다 넓은 범위 안에서 유동적인 활동들을 여유 있는 대로 소화해보는 것도 경험상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5.[서류준비] 자기소개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기 위한 자신만의 전략은?

자기소개서를 효과적으로 작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면접관이 내 자소서를 읽고 어떤 느낌을 받기를 원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것입니다. 이는 학교의 인재상이나 면접 전형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전적으로 지원생의 입장에서 자기소개서를 쓰고 고치는 일을 반복적으로 해나갈 것이겠지만, 선생님들이나 주변 어른들의 조언에 바로바로 휘둘리는 것보다는 객관적인 읽는 이의 입장에서 자신의 글을 지속해서 평가해보는 반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면접관에게 드러내고픈 자신만의 색깔과, 이를 위해 꼭 드러내고픈 소재들을 소신 있게 지킬 수 있을 것입니다.

6.[합격전략] 입시 준비를 하면서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겨냈나요?

입시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학교에 대한 애정으로 이겨냈다고 생각합니다. 힘들고, 공부에 지치고, 그만하고픈 마음이 드는 것은 불가피합니다. 이때 학교에 대한 간절함이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 요소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입시 공부를 하며 "이렇게까지 공부하며 준비해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 "준비하고 연습할수록 학교에 보여주고픈 완벽한 모습을 빚어나갈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겨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