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전두엽이나 변연계에 대해 들어봤나요?
아마 전두엽에 비해 변연계는 낯선 친구들이 많을 텐데요, 변연계는 쉽게 말해서
우리가 분노, 공포, 두려움 등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하는 기관입니다.
반대로 전두엽은 이러한 감정을 제어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처럼 뇌의 구조, 각 기관이 얼마나 발달하고 활성화 되었느냐에 따라 감정을 제어하는
힘이 달라집니다.
10대에는 변연계가 전두엽보다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감정을 참지 못하고 폭발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감정을 제어하기가 쉽지 않은거죠! 하지만 성인이 되면서 변연계보다 전두엽이 발달하게 되고, 이성적으로 분노를 제어할 힘을 키우게 됩니다.
자신이 감정적이라고 생각했던 학생들,
이제 왜 그런지 이해가 되었죠? 자신이 예민하고 감정 기복이 심한 건 10대이기 때문이란 걸, 아주 자연스러운 거란 걸 말이죠.
위에서도 말했듯이 10대의 뇌는 전두엽보다 변연계가 더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감정을 제어할 힘이 약합니다.
자신이 감정기복이 심하다고 해서 “난 왜 이럴까?” 자책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이런 자책이 자신을 더 힘들게 할 수 있어요.
오늘부터 외치세요.
“나는 지극히 정상이다.” 하지만! 감정기복이 심한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매사에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하는 건 안되겠죠?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날이 있습니다. 컨디션도 좋고 공부도 잘 되고,
웬일로 공부가 정말 재미있는 날!
아무리 흔치 않은 날이라도 자신이 계획한 그 이상은 실천하지 마세요.
반대로 공부가 안 되는 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공부가 안 되는 날이라도
자신의 계획에 따라 실천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래야 습관이 됩니다!
더하고 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계획적으로, 지속적으로 하는 겁니다.
그래야 감정을 제어하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걸 명심하세요.
이 말은 집중해야 공부가 잘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감정이 요동칠 때 집중이 잘 되는 한 가지에 매달리라는 뜻입니다.
그러다 보면 감정은 잔잔해지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집중이 잘 되는 한 가지는 공부에 관한 거겠죠?
예를 들어 영어 문법은 너무 어려운데 수학의 인수
분해는 재미있다면 그걸 하는 겁니다. 좋아하고 재미있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마음이 평온해질 겁니다. 주의할 점은 게임이나 TV를 보면서 몰입하는 건 선생님이
말하는 방법에 해당하지 않아요.